땀에 젖어도…물 속에서도…나만의 '생생' 사운드

입력 2013-07-31 15:29  

스포츠용 이어폰 잇따라 출시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업체들이 잇따라 스포츠용 이어폰을 출시하고 있다. 땀이 많이 나면 방수가 약한 제품의 경우 고장이 나기 쉽다는 점에 착안했다. 방수, 방진 기능뿐 아니라 운동량 등을 기록해주는 기능까지 갖춘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젠하이저는 최근 스포츠 용품 업체 아디다스와 협력해 개발한 스포츠 이어폰 5종을 내놨다. 이 제품은 격렬한 운동 중에도 착용감과 음향이 안정적이다. 프로 스포츠 선수들의 테스트를 거쳐 완성됐다.

내구성도 뛰어나 물이나 땀, 추위 등에 강하다. 모든 제품이 충격과 열에 강한 고강도 특수 소재인 ‘파라-아라미드 케이블’로 만들어졌다. 방수 시스템이 적용돼 운동 후에는 땀에 젖은 이어폰을 물로 가볍게 씻어낼 수 있다. 3개 모델에는 아이폰, 아이팟 등 애플 제품과 호환되는 리모트 콘트롤과 마이크 모듈이 내장돼 있다. 특히 인이어 모델인 ‘OCX 685i’와 ‘CX 685’는 야외 운동 중에도 주위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가격은 7만5000~11만4900원.

소니가 선보인 MP3플레이어 ‘워크맨 NWZ-W273’은 수심 2m에서도 음악을 재생할 수 있어 수영할 때 안성맞춤이다. 이어폰과 MP3플레이어가 결합한 일체형 MP3플레이어로, 29g의 초경량 무게를 자랑한다. 최대 30분 동안 물 속에 들어가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귀 모양에 알맞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격한 운동 시에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3분 충전으로 60분간 재생이 가능하다. 가격은 9만9000원이다.

아이리버는 운동할 때의 심박 수를 기록하는 이어셋 ‘아이리버온’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이어셋으로 운동 중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담겨 있는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아이리버온에는 심박수를 측정하는 센서가 내장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측정한 심박수와 나이, 몸무게, 보폭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맞는 가장 효과적인 속도와 강도의 운동을 음성 안내를 통해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심박수, 이동 경로, 이동 거리, 운동 시간 및 칼로리 소모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제공해 체계적으로 운동 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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