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지만 뭔 일 있겠습니까? 생업에 차질이나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낚싯배를 운영 중인 최창규 씨(45)는 “최근 보령 앞바다에서 지진이 자주 났지만 체감하지는 못했다”며 “그러나 지진이 계속 발생하면 생업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어민들이 생업을 걱정하게 하는 지진이 충남 보령 해역에서 최근 8일간 다섯 차례나 발생했다. 31일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7월23일 진도 2.7 규모의 지진을 시작으로 26일 2.2, 28일 2.8, 29일 2.8에 이어 30일에도 2.7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특히 28~30일까지 사흘 연속 발생한 지진은 북위 36.21도, 동경 126.14 지점 반경 2㎞ 안에서 집중적으로 일어났다.
올해 한반도 전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59차례다. 하지만 보령처럼 특정 지역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한 것은 드문 일이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명확한 지진 원인을 규명할 수 없는 만큼 서해 단층 등을 심층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진은 2011년 3월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헌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장은 “일본 지진이 영향을 미치는 곳은 이전에 한반도에서 지진이 주로 발생했던 지역”이라며 “최근 서해안 지진은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보령=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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