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 시청률, 하락에도 동시간대 1위 '애틋'

입력 2013-08-01 09:24   수정 2013-08-01 09:25


[김보희 기자]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8월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전국기준 2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24.1%보다 0.8%p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하락에도 불구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은 8.0%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으며, KBS2 '칼과 꽃'은 5.5%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여왕의 교실'은 오늘(1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시청률을 지킬 수 있을지 아니면, 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민준국(정웅인)은 장혜성(이보영)을 미끼로 박수하(이종석)를 불러냈다. 민준국은 아내의 죽음으로 살인마가 된 사연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납치사건으로 인해 장혜성과 박수하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확인하고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사진출처: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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