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공식입장 "결혼 전제로 만나는 건 맞아, 날짜는 미정"

입력 2013-08-01 15:15  


[김보희 기자] 가수 허각이 결혼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7월31일 오후 허각은 자신의 트위터에 "먼저 프러포즈 하고 당당히 밝히고 싶었는데 제가 한발 늦었네요"라며 10월 결혼설에 대한 보도에 직접 해명을 나섰다.

그는 "좋은 소식을 이렇게 전해드리게 돼서 많은 분들께 송구스럽습니다"라며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친구가 있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날짜가 정해지거나 구체적인 계획이 잡힌 상황은 아님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허각은 지난해 2월 현재 여자친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중학교 시절 사귀었던 첫 사랑을 지난해 2월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우연히 재회한 것. 특히 허각이 가수로 데뷔한 지 1년이 조금 넘은 시기에 여자친구는 슬럼프에 빠진 허각에게 다시금 힘을 주었고 그의 적극적인 구애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허각의 동갑내기 여자친구는 요가 강사로 활동 중인 미모의 재원으로 두 사람 모두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갖고 있지만 결혼에 대한 계획은 미정인 상태다.

허각 공식입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각 공식입장 보니 결혼할 것 같은데" "허각 진짜 부럽다" "허각 공식입장 보니 남자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31일 한 매체에서는 허각이 2년째 교제 중인 동갑내기 첫사랑 여자친구와 올 10월께 결혼을 한다고 보도했다. 이후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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