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송강호-조정석-김혜수, 얼굴 속에 사람이 보인다?

입력 2013-08-06 20:00  


[김보희 기자] 영화 ‘관상’에 출연배우 3인의 얼굴상이 공개됐다.

최근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 등 대한민국 최고 얼굴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관상’(감독 한재림 제작 주피터필름)이 배우들의 얼굴을 소개하는 글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특히 얼굴을 보면 사람이 보인다는 관상을 소재로 한 영화로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이에 먼저 3인의 얼굴이 소개된 가운데 ‘관상’ 속에서 조선 최고의 관상가 내경 역을 맡은 송강호를 시작으로 내경의 조력자 팽헌 역의 조정석, 조선 최고의 기생 연홍 역의 김혜수까지 조선의 얼굴을 바꿀 세 명의 인물들을 전격 소개하고 있다.

조선 최고의 관상가 내경(송강호)는 구렁이 상으로 뽑혔다. 사람의 얼굴만 보고도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는 조선 최고의 관상가 내경은 처남 팽헌(조정석), 아들 진형(이종석)과 함께 깊은 산속에서 궁핍하지만 유유자적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비범한 재주를 알고 찾아온 연홍(김혜수)에 의해 한양으로 상경하게 된다. 용한 관상가로 그의 명성은 하루아침에 도성 안까지 퍼지게 되고, 좌의정 김종서(백윤식)에 이끌려 궁에 입성하게 된 그는 관상을 통해 위태로운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한다.

내경의 문제적 동반자 팽헌(조정석)은 너구리 상으로 밝혀졌다. 그는 내경 부자와 함께 산속에서 칩거하던 그는 관상으로 돈을 벌기 위해 내경을 따라 한양으로 올라오게 된다. 매형의 관상실력이라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 팽헌은 한양 내에 내경의 명성이 점차 높아지자 덩달아 흥이 난다. 그러던 중 궁에 들어가 수양대군(이정재)을 견제하던 내경을 도우려다 뜻하지 않은 빌미를 제공해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눈치로 관상 보는 기생 연홍은 고양이 상으로 절세미녀의 얼굴을 가졌다. 그는 한양에서 고관대작들이 드나드는, 관상 봐주기로 유명한 기생집을 운영하고 있는 안주인으로 어려서부터 산전수전 다 겪어 학문적 지식이 아닌 눈치로 관상을 봐왔다. 그러던 중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산속에 칩거하고 있던 천재 관상가 내경을 한양으로 불러들인다. 관상을 통해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믿으며 나아가 권력까지 쥐고 싶어 하는 세속적인 욕망이 강렬한 인물이다.

한편 관상 하나로 조선의 운명을 바꿀 세 명의 인물들을 공개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관상’은 오는 9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출처: 쇼박스/ 쥬피터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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