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 실적 발표 뒤로 매수 시점 연기해야"-대우

입력 2013-08-07 07:42  

KDB대우증권은 7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라며 매수 시점을 실적 발표 뒤로 미룰 것을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8000원을 유지했다.

성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9539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해 당초 예상치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크게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달 중순 실적발표 이후로 매수 시점을 연기할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예상보다 2분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고 8월은 비수기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낮다는 진단이다.

2분기 실적 부진은 과거 저가성 수주선박의 투입이 지속됐고, 자회사 현대비나신과 하이투자증권 등의 실적 악화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영업외 부문에서는 2007년 취득한 포스코 보유지분 1%에 대해 6월 말 종가 기준으로 평가손실 약 823억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단기 실적보다 차별화 관점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저가성 수주잔고 때문에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지만 이후는 실적 개선이 확실시된다"며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대규모 수주와 선가 인상을 선도했고 선별적 수주 및 선가 추가 인상도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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