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인천 청라지구와 고양·삼송의 지하 송전로 내 사고를 예방하거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사태파악과 조치를 위한 시스템 원격감시 및 통합운영 계획에 관한 것이다. 계약 금액은 23억 5000만 원이며 계약기간은 계약 후 45일이내이다.
비츠로시스는 "이번 사업에서 인천 청라지구와 고양 삼송의 345kv 전력구 원격감시 운영 시스템을 설치하고 광케이블망을 이용해 인천본부와 파주 S/S국에 각각 연결함으로써 기존 설치된 시스템과 통합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츠로시의 시스템은 지하 송전로의 사고 예방 및 발생 시 신속한 파악을 위해 온도 및 화재감시, 환기팬·배수펌프·조명 감시 및 제어 기능을 포함됐다. 전력구 및 건물의 해당 시설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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