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러브 커피] 카페베네, 계절별 색다른 음료 '골라먹는' 재미

입력 2013-08-08 15:29  

카페베네는 ‘복합 문화공간’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카페 문화를 만들며 국내 커피 전문점 트렌드를 선도한 토종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다. 카페베네라는 이름은 이탈리아어 ‘caffe’에 ‘좋다’는 뜻의 접두어 ‘bene’를 합성한 것으로 ‘좋은 카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08년 창립한 카페베네는 외국계 커피 브랜드의 강한 맛에 익숙해져 있던 국내 소비자에게 부드럽고 깊은 커피 맛을 선보이며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북카페 개념의 인테리어도 다른 커피 전문점과 차별화되는 요소다.

카페베네는 커피 외에 디저트와 브런치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계절별로 색다른 음료를 내놓는 것으로 유명하다. 카페베네가 원두커피를 즐기지 않던 중장년층은 물론 여성과 어린이까지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었던 것도 다양한 메뉴 덕분이라는 평가다.

카페베네는 올여름 세 가지의 빙수 신제품을 출시했다. 열대 과일과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결합한 요거베리굿빙수와 망고빙수, 초코쿠키를 빙수에 접목한 쿠키앤크림빙수 등이다.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면서 이들 신메뉴는 매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5월 첫선을 보인 빙수는 6월부터 아메리카노를 제치고 매출 1위 제품으로 올라섰으며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버블티, 청포도 모히토, 썸머카페라떼 등 음료 신메뉴의 판매량도 증가세다.

카페베네 빙수는 중국에서도 한국식 이색 디저트로 인식되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카페베네는 메뉴 개발 초기부터 중국 등 해외 시장을 염두에 두고 외국인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보편적인 맛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카페베네는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 중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했다. 지난해 2월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매장을 연 것을 시작으로 미국에서 7개, 중국에서 60개, 필리핀에서 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안에 캄보디아와 몽골에도 매장을 낼 계획이다.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는 지난 4월 창립 5주년 기념식에서 2015년까지 전 세계에 5000개 매장을 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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