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송희 기자] 가수 이하늘이 눈물을 보였다.
8월9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에서는 심사위원 이하늘이 심사 도중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오디션에 참가한 59세 김대성 씨는 “퇴직을 2년 앞두고 음악을 하기 위해 나왔다. 생활이 안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동안 음악을 할 수 없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아내와 사별한 지는 20년이 됐다. 아파서 먼저 세상을 떠났다. 아내가 많이 생각난다. 좋아했던 여자였으니까“라고 사연을 공개한 뒤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로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열창했다.
특히 이하늘은 김대성 씨의 노래를 듣던 중, 폭풍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하늘은 “정말 인생을 노래하셨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보지 않았지만 노래로 느낄 수 있었다”며 “선생님의 인생을 노래했는데 어떻게 선생님의 인생에 불합격을 드릴 수 있겠나”라고 평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하늘 눈물에 나까지 울컥했어요” “감히 저런 분을 어찌 평가하겠어요” “이하늘 눈물에 공감하는 바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Mnet ‘슈퍼스타K5’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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