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가가 지정한 정기예방접종 주사를 맞을 때 내야 하는 본인부담금(5000원)이 폐지된다.
보건복지부는 12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기본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민간병원에서 12세 이하 어린이가 정기 예방접종(수두, 일본뇌염, 홍역 등) 주사를 맞을 때 내는 본인부담금을 폐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금은 민간병원에서 접종 시 지자체와 국가가 1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5000원은 본인이 부담하고 있다.
복지부는 또 정기 예방접종 대상 백신을 2015년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17년까지 감염병 발생 총량을 약 20% 감소시키고, 세균성이질 파라티푸스 장티푸스 말라리아 백일해 등 다섯 가지 질병은 퇴치 수준에 도달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퇴치 수준은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하고 국내 발생이 없거나 10만명당 0.1명 이하로 병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이 밖에 생물테러 등에 대비해 백신 비축량을 늘리고 감염병 백신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감염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역사회에까지 감염병 관리기구를 만드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해운대 밤, 아찔한 차림의 男女가 낯뜨겁게…
밤마다 같이 자고 스킨십 즐기던 남매 결국…
산부인과 男 의사, 임신 20주 女에게…경악
문지애 아나운서, MBC 퇴사 4달 만에…깜짝
차승원 아들 '성폭행' 고소女, 알고보니…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