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그룹 아바 명성 '살아있네'…한정판 앨범 7백만원에 낙찰

입력 2013-08-12 17:29   수정 2013-08-13 01:10

스웨덴 팝그룹 아바(ABBA)가 한정판으로 내놓았던 희귀 레코드가 11일(현지시간) 온라인 경매에서 4800유로(약 712만원)에 낙찰됐다.

예상가의 두 배나 되는 가격에 새 주인을 찾은 레코드는 아바가 1981년 당시 매니저였던 스티그 안데르손의 50회 생일을 맞아 200장 한정판으로 내놓았던 것이다.

이날 낙찰된 레코드는 아바 관련 물건을 수집해 온 토머스 노르딘이 내놓은 2만5000점 가운데 하나다.노르딘은 아바가 1974년 유로비젼 콘테스트에서 ‘워털루’로 우승하면서 세계무대에 등장할 때부터 아바 관련 각종 기념물을 수집해 왔다. 그룹 아바는 1983년 해체를 선언하면서 공연을 위한 재결합은 없을 것이라고 공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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