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부문서 위조관련 세계수영대회 유치위 사무총장 소환

입력 2013-08-13 15:00   수정 2013-08-13 15:08

검찰이 3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관련 정부문서 조작사건과 관련해 김윤석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을 소환했다. 광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국일)는 이날 오전 9시50분께 김사무총장을 피의자 성격의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정부 보증서 위조 과정과 보고라인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조사를 통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를 총괄 지휘했던 김 사무총장이 정부 보증서 위조를 사전에 확인하고도 이를 묵인하거나 방조했다면 공문서 위조로 처벌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정부 보증서 위조 내용이 김 사무총장과 함께 유치위원장인 강운태 광주시장에게 보고됐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김 사무총장은 기획예산처 홍보관리관, 재정정책기획관 등을 거쳐 2007년 박광태 광주시장 시절 광주시 정무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을 맡아 U대회를 유치하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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