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서 등락 거듭…삼성전자 나흘째 상승

입력 2013-08-14 10:53  

코스피지수가 1910선의 지지력을 테스트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팔을 걷어붙였지만 개인 매물이 발목을 잡고 있다.

14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0.16포인트(0.01%) 오른 1913.41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사흘 만에 반등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완화됐기 때문이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는 강연에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때까지 완전한 자산매입 축소 시기를 제시할 수 있는 충분한 경제지표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했지만 곧이어 상승 반전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틀 연속 '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1억원, 141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고 있다. 개인은 홀로 502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273억원, 644억원 순매도로 총 91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기계(2.31%), 의료정밀(1.32%), 통신(1.07%) 등은 오르고 전기가스(-1.45%), 은행(-0.85%), 증권(-0.81%)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나흘째 상승세다. 현재 0.08% 오른 12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포스코, SK하이닉스 등도 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삼성화재 등은 1%대로 하락 중이다.

이외에 현대상선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4% 이상 뛴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실적 부진으로 1%대로 떨어지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고등훈련기 T-50의 수출 기대로 3% 가까이 상승 중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1조2185억3800만원, 거래량은 1억2577만5000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비롯해 총 371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1개 등 36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2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2.79포인트(0.51%) 뛴 553.6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1억원, 10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85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 등 520개 종목이 상승 중이다. 351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109개 종목이 보합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40원(0.48%) 오른 112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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