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서울대 이름 걸고 부끄럽지 않은 성적 내겠다"

입력 2013-08-14 17:32   수정 2013-08-14 21:41

테샛 동아리대항전 참가
'경제시사공부 동아리' 인터뷰
서울대만 5개 등 총 68개팀 출사표




오는 18일(일) 치러지는 20회 테샛 동아리대항전에는 사상 최대인 68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 가운데 서울대에서만 5개 팀이 출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제시사공부 동아리’ ‘경포대’ ‘구자라티 연구회’ ‘Pasha’ ‘풍슝풍’ 등이다. 이들 가운데 ‘경제시사공부 동아리’를 인터뷰했다. 이 동아리는 박기영(건설환경공학부 4), 김형철(경영학부 2), 김휘수(경제학부 4), 박가연(국어교육과 4), 신승범(경영학부 3) 씨로 구성돼 있다. 대표인 박기영 씨는 서울대 이름을 걸고 출전하는 만큼 부끄럽지 않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동아리대항전 참가 동기는.

“동아리 결성 후 경제 공부를 꾸준히 해왔지만 객관적으로 평가할 만한 지표가 부족했다. 테샛을 통해 외부 동아리와 경쟁해 우리 동아리가 경제 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판단해보고 싶었다.”

▷경제 이론 공부법은.

“경제 이론은 미시·거시·국제금융 등 양이 방대하다. 경제학 전공 교과서를 수험생들이 많이 참고하지만 그러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공부하다 지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제별로 묶고 현재 경제 상황과 쟁점을 접목시켜 자기만의 방식으로 정리하는 게 효율적이다.”

▷시사경제는 어떻게 준비했나.

“한국경제신문 애플리케이션으로 최대한 자주 시사상식을 접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발행하는 청소년 경제신문인 ‘생글생글’의 경제·금융 퀴즈를 푸는 것도 좋다. 어렵지 않은 문제로 쉽고 재미있게 경제시사 퀴즈를 풀 수도 있고 중요한 경제 이슈가 무엇인지 파악하도록 도와준다. 또 주제별로 동아리원끼리 토론하면서 경제이론을 시사 이슈에 적용하는 능력을 길러왔다.”

▷테샛 공부할 때 유의할 점이 있다면.

“테샛은 80문제를 100분 안에 풀어야 하기 때문에 급하게 풀다 보면 실수할 수 있다. 사전에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기출문제집을 통해 유형을 익히고 테샛 경향 파악에 중점을 뒀다.”

‘경제시사공부 동아리’ 회원들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금융 공기업에 취업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행정고시 2차에 합격한 학생도 있다. 전원 S급을 노리는 ‘경제시사공부 동아리’의 뜨거운 열기만큼이나 20회 테샛 동아리대항전은 역대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손정희 연구원 jhs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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