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 제대로 아는 만큼 예뻐질 수 있다!

입력 2013-08-15 09:40  


[김희운 기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스키니한 몸매가 대세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마냥 마른 몸매보다는 S라인이 돋보이는 건강하고 볼륨감 있는 몸매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S라인 몸매의 핵심인 풍만하고 아름다운 가슴은 여성들의 영원한 로망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열망을 반영하듯 여성들 사이에서는 자연스럽고 예쁜 가슴을 만들어 주는 이른바 ‘물방울 가슴성형’이 인기다.

물방울 가슴성형은 환자의 체격, 체형, 가슴둘레, 피부두께, 볼륨을 고려하여 유방의 폭, 넓이, 돌출도, 경사도 등 3차원적 형태를 측정해 맞춤성형을 진행한다.

실제 여성의 가슴 모양과 유사한 물방울 형태의 보형물을 사용하여 개인의 해부학적 특성에 맞게 수술 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몸동작에 따른 모양과 움직임도 자연스럽다. 수술 후 유방 내 뜨는 공간이 적어 보형물의 위치변형이나 주름형성, 구형구축 등의 부작용도 적다.

하지만 가슴성형을 하고 싶어도 막상 실제로 수술을 마음먹는 데는 많은 고민이 뒤따른다.  보형물을 안고 살아야 한다는 부담, 수술 이후 회복이나 부작용 및 잘못된 정보 등으로 인해 막연한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이다.

BK성형외과 금인섭 원장은 “가슴성형은 다른 성형에 비해 복합적으로 고려해야할 요소가 많기 때문에 철저한 검사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가슴 모양과 수술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수술 이후에는 적당한 시간과 심적 여유를 갖고 사후관리에 집중하면 보다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가슴성형에서 사후 관리는 수술만큼이나 중요한 과정으로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가슴을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 사후 관리가 미숙하면 재수술 위험도 그만큼 높아지게 되므로 올바른 사후 관리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해 숙지할 필요가 있다.

우선 수술 직후 부기는 크지 않으나 수술 후 1~3일째 되는 날 부기가 가장 심해지다 점차 가라앉는다. 수술 후 2개월 정도가 지나면 부기가 70~80% 정도 빠지며 6개월 정도 지나면 거의 빠지게 된다. 수술 후 가슴통증은 3~4일 정도 지속된다.

가슴성형 후 5일 째 실밥을 제거하고 7일 째부터 마사지가 필요한 경우 내원하게 된다. 수술 중 필요에 따라 피 주머니를 찰 수 있으며 다음날 제거하게 된다. 수술 후 대략 1주일 정도는 누워있는 것보다는 반 앉은 자세로 생활하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 권장하는 보정 브래지어나 밴드는 보형물의 위치 변동을 막기 위해 1~2달 동안은 밤낮으로 착용하는 것이 보다 빠른 회복을 돕는다. 수술 후 3개월째 까지 와이어가 없는 스포츠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술 직후 운전은 삼가야 하며 1달 이내에 사우나 및 탕 목욕은 금지한다. 흡연이나 음주도 마찬가지다. 일상적인 팔 움직임은 실밥을 모두 제거한 뒤 하는 것이 좋다.

가슴성형 후 구형구축이나 염증이 발생할 경우 가급적 빨리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염증의 경우 항생제로 치료 가능하지만 호전되지 않는 경우 보형물을 제거해야 한다. 가슴의 이물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꾸준한 마사지와 약을 복용한다.

가슴성형은 일반적으로 유방암 등 유방질환과 전혀 무관하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에는 초음파, MRI 등은 수술과 관계없이 상태에 따라 따로 체크하면 된다.

더불어 금인섭 원장은 “가슴성형은 안전성이 중시되는 난이도가 있는 수술인 만큼 사전에 응급처치시스템이 갖추어 졌는지, 마취과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지, 회복 관리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있는지 등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당부했다.
(사진출처: 영화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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