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한 종아리 만들기, 더 이상 꿈이 아니다!

입력 2013-08-15 09:40  


[이선영 기자] 날씬한 각선미는 많은 여성들의 꿈이다. 특히나 노출이 심해지는 요즘 같은 계절에는 매끈한 종아리에 대한 소망이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병으로 종아리를 문지르고 발끝으로 서서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해 보지만 좀처럼 빠지지 않는 게 바로 종아리 살이다. 이 같은 이유는 신체 부위 가운데 종아리는 평소 생활을 할 때 근육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그만큼 관리가 쉽지 않은 것이다.

날씬한 종아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종아리가 어떤 유형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형에 따라 각기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종아리 유형별 관리 방법

▶ 지방형: 기름진 음식 피하고 유산소 운동 꾸준히

힘을 주었을 때 종아리가 물컹하게 잡히면 지방이 축적되어 굵어진 유형이다. 대체로 전신 비만 또는 하체 비만인 경우가 많은데 이런 유형은 반드시 식이요법과 주 3~4회 정도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우선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고 기름진 음식은 피한다.

잠자기 3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등 평소 식생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지방을 연소시키는 고추, 살이 쉽게 찌지 않는 체질로 바꿔주는 비타민 B의 흡수를 돕는 청국장을 많이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은 파워 워킹이나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좋다.

▶ 근육형: 조깅-스쿼시-에어로빅 등은 피해야

발끝을 들고 섰을 때 종아리가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유형이다. 어릴 때부터 무산소 운동을 많이 한 운동선수나 오르막길을 많이 올라 비정상적으로 장딴지 근육이 발달한 경우다. 종아리 근육은 세 개의 층으로 되어있는데, 가장 바깥층에 있는 근육이 주로 알통을 만든다.

이를 ‘비복근’이라고 하는데 운동으로 빼려고 하면 오히려 근육을 더 크게 만들어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조깅, 스쿼시, 에어로빅 등의 운동을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런 유형은 마사지와 스트레칭으로 똘똘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 부종형: 혈액순환 장애 등 원인… 짠 음식 금물

손으로 눌렀을 때 손자국이 남으면 붓는 다리 유형이다. 약간 무리를 해서 걷거나 조금이라도 피곤하면 금방 다리가 붓는다. 피로 물질인 젖산의 축적과 혈액순환 장애가 원인이다. 신장이 안 좋아 붓는 경우도 있다. 체온이 낮고 체력이 약한 사람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유형은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잠자기 전 목욕이나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도와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음식 조절도 중요하다. 지나치게 차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사과, 혈액순환을 돕는 부추, 연어, 아몬드를 자주 먹으면 좋다.

부종이 심할 경우에는 부종을 줄여주는 약을 복용하면 부종 개선 및 더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부종을 줄여주는 약으로는 한림제약에서 나온 ‘안토리브 캡슐’이 있다. 포도추출물, 특히 잎을 건조해서 추출한 폴리페놀이 혈관벽의 탄성을 높여 순환작용을 돕는다. 이 외에도 신일제약 ‘베릭스캡슐’, 조아제약 ‘비티엘라캡슐’ 등이 있다.
(사진출처: 영화 ‘27번의 결혼 리허설’ 스틸컷)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요가하는 치와와, 고난이도 동작까지 OK ‘정말 유연해’
▶ 불가리아 UFO 포착 "조작 가능성 거의 없다"…그렇다면?
▶ 지구 주변 소행성 지도, 잠재적 위험…지구와 충돌 가능성은?
▶ 법대생 연애방법 ‘이의 있는 사람 죽일 거다. 없어도 죽일 거야’
▶ [포토] 이현우 '기존 엘리트 이미지는 잊어주세요~'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