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5일 홍콩대 연구진이 중국 항저우에 있는 저장대 부속 제1의원과 공동으로 AI 감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망자 6명 중 4명의 대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홍콩대 연구진은 지난 4월 이 병원 중환자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으며 이 중 사망한 6명의 대변을 분석한 결과 4명의 대변 표본에서 AI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3일 의학전문지 ‘임상전염병(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실렸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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