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美국무 "한국 광복절 축하합니다"

입력 2013-08-15 18:00   수정 2013-08-16 03:57

동영상으로 축하 메시지 전달
한국 이야기는 전 세계에 영감 줘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사진)이 한국 광복절을 맞아 동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미국 정부가 성명이 아닌 동영상을 통해 광복절을 축하한 것은 이례적이다.

케리 장관은 지난 14일 주한 미국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동영상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국민을 대신해 광복절을 맞는 한국 국민을 축하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이야기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0년간 한국은 활기찬 민주국가이자 세계적인 경제 선진국으로 성장했다”며 “올해 초 서울에서 한국 국민을 만났을 때 이를 직접 보았다”고 설명했다.

케리 장관은 “한류를 통해 한국 문화가 여러 나라에 전파되고 있어 세계 곳곳의 많은 이들도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케리 장관은 “한·미 양국은 지난 60년간 세계에서 가장 돈독한 동맹관계 중 하나를 만들어냈다”며 “미국은 한국의 든든한 동맹국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 동맹은 나날이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며 “미국에서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과 서울 부산 등지에서 공부하는 미국 학생들 덕분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양국 기업인들도 동맹관계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리 장관이 이례적으로 동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한 건 올해 한·미 동맹 60주년을 특별히 기념하기 위한 취지라고 외교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날 국무부가 케리 장관 이름으로 발표한 인도와 파키스탄의 독립기념일 축하 성명은 서면이었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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