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5월 남양유업 사태 이후 영업력 저하로 여전히 맥주시장에서 41%대의 점유율을 횡보하고 있다"며 "통합 영업 시너지를 통한 점유율 회복도 더디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의 2분기 매출액은 부진했으나 영업이익은 양호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한 4906억원, 영업이익은 17.8% 증가한 436억원을 기록했다.
조 연구원은 "외형 성장이 부진한 이유는 적극적인 영업 활동 자제로 인한 판매량 감소와 엔화 약세 및 막걸리 판매 감소로 인한 진로재팬 매출 부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에도 맥주 실적 부진이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줄어든 5392억원, 영업이익은 12.6% 낮은 558억원으로 내다봤다.
그는 "소주 점유율은 48.2%대로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맥주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 이상 하락할 것"이라며 "3분기 맥주 매출액은 0.8% 낮은 2623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이어 "올해는 성과급을 2분기가 아닌 3분기에 반영해 영업이익 감소폭이 커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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