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감상법만 이순재와 다른 게 아니었다

입력 2013-08-17 12:56   수정 2013-08-17 13:02


‘꽃보다할배’에서 이순재와 백일섭의 극과 극 감상법이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유럽편 마지막회에는 두 멤버 이순재와 백일섭만이 남아 스위스에서의 마지막 여정을 즐기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두 할배는 기차를 타고 루체른에 도착했다. 이순재의 제안으로 두 사람은 둘 만의 특별한 여행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친절한 외국인의 안내덕에 루체른의 명물 '빈사의 사자상'에 도착한 두 할배의 감상법은 전혀 달랐다.

막내할배 백일섭은 ‘빈사의 사자상’을 배경으로 셀카 삼매경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앉아서 보는 게 더 좋아”라며 의자에 앉아 “사람 표정이야. 고단하다. 피곤하다”라며 감성적으로 접근했다.

반면 이순재는 ‘빈사의 사자상’을 요리보고 조리보며 꼼꼼히 감상을 했다. 상의 새겨진 하나하나를 풀이하며 "이게 루이 16세때 이야기니까.."로 시작되는 역사적 팩트 수집에 흥미를 보이며 철저히 학술적 접근의 감상을 보였다.

이런 두 할배의 전혀 다른 여행 성향은 현지인과의 대화에서도 나타났다. 이순재는 유창한 독일어 실력과 영어 실력을 뽐낸 반면 백일섭은 보디랭귀지와 한국어만으로도 불편함없이 여행을 다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이순재와 백일섭 두 할배 모두 함께하는 여행을 즐긴다는 점은 서로 같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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