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넷 전문가 포커스] 글로벌 스마트폰 대격돌…파트론·이라이콤 등 IT부품株 주목

입력 2013-08-18 14:57  

김문석 대표


국내 증시의 지루한 박스권 흐름은 미국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스권 탈출 시도는 내년 1월 말 미국 중앙은행(Fed) 신임 의장 취임 3개월 전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신임 의장이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역사적 신고가 경신에 나설 수 있다.

증시가 이 같은 추세적 상승 전환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면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관심을 둬야 한다. 저가매수 기회를 노리고 ETF를 매수하는 전략이 효율적이다. 방어적인 투자자라면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1배 추종하는 KODEX200을,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KODEX레버리지를 관심주로 꼽아둘 만하다.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3’을 앞두고 정보기술(IT)주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8월 전략스마트폰 ‘G2’에 이어 9월 ‘뷰3’를 출시할 예정이며, 삼성전자도 ‘갤럭시노트3’를 내놓을 예정이다. 애플 또한 9월 중순께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대격돌에 따른 IT주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수혜 중형주로는 파트론 디스플레이텍 엘엠에스 이라이콤 이랜택 등을 꼽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의 파업 리스크가 재부각되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현대차그룹 노조는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이르면 20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파업이 시작되면 현대차 그룹 주가에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파업은 전면 파업으로 확산되기보다 노조 대의원 선거가 있는 9월 중순까지 부분파업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주가 영향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파업에 따른 기간조정이 나타나면 저가 매수에 나설 만하다.

오는 29일부터 국민연금의 10%룰이 완화될 예정인 만큼 관련 수혜주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 국민연금은 올해 주식비중을 19.5%로 확대할 방침으로 하반기 매수여력은 10조원 내외로 추정된다.

그동안 국민연금이 중장기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 가운데 10%룰 제약에 추가 비중확대를 하지 못했던 기업군들의 수급 개선이 예상된다. 관련주로 제일모직 삼성SDI SK하이닉스 등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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