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홍보 위해 주한(主韓) 외국인이 나섰다!"

입력 2013-08-18 20:45  

20개국 30명 주한외국인 참여 'K-Cook Delight' 실시
창작 한식메뉴 개발, 영상제작 등 민간 한식홍보대사로 활동



"한식의 독특한 맛을 내는 양념과 조리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참여했습니다. 나중에 본국에 돌아가 이번에 배운 한국요리를 가족, 친구들에게 직접 해줄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설렙니다"

경기도 파주 영어마을에서 원어민 강사로 근무 중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엔지모리스(Angie Morris)(여,27)씨는 한국생활 6개월차인 국내 거주 외국인이다. 그녀는 지난 17일 한식재단이 마련한한 외국인 대상의 한식체험 프로그램 '케이쿡 딜라이트(K-Cook Delight)'에서 다음과 같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동기와 소감을 전했다.

17일 서울 충정로 한국조리예술학원에서는 국내 거주 외국인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작 한식체험 프로그램인 '케이쿡 딜라이트(K-Cook Delight)'가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한식재단과 한국문화체험 전문사이트인 인스파이어드스탭스(www.inspiredsteps.org)가 공동으로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한식홍보 캠페인이다.

기존에 외국인을 대상으로 열리던 시식행사와는 다르게 한식 조리법을 배운 외국인 참가자들이 자기 나라의 식재료를 활용하고 현지 정서와 식(食)문화에 맞는 창작 한식메뉴를 개발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미국, 캐나다, 콜롬비아,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총 20개국 출신의 주한 외국인 30명이 참가자로 선발됐다. 이들은 국내에서 활동 중인 전문 요리사는 물론 학생, 교사, 주재원, 언론인 등 직업군도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에 앞서 보름간 실시한 참가자 모집에는 45개국 300여명의 주한 외국인이 몰릴 정도로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이번에 선발된 참가자들은 한식 조리교육 외에 한식홍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이들은 3주에 걸쳐 한식 전문강사로부터 직접 잡채, 비빔밥, 파전 등의 조리법을 배우고 이를 토대로 자기 나라의 식재료와 접목해 보는 창작 한식메뉴 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한식세계화를 위해 필요한 현지 식문화와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 현지화'의 아이디어를 외국인의 시각에서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이들은 한식조리법을 소개하는 영상제작에도 참여하게 된다. 제작된 영상은 페이스북이나 유투브 등을 통해 한식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2년 6개월째 중앙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있는 베트남 출신의 유학생 부탄콩(Vu Thanh Cong)(남,26)씨는 "그동안 시식행사 등은 참여해 봤지만 이번 처럼 직접 한식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며 "전문 요리사는 아니지만 다양한 한식조리법을 배워 베트남 현지에 맞는 한식메뉴를 제안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인스파이어드스탭스의 권윤영 대표는 "이번 케이쿡 딜라이트(K-Cook Delight)는 외국인들의 관점에서들의 식재료, 식문화, 입맛에 맞는 한식메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그들의 언어로 그들이 직접 한식을 홍보하도록 하자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한 뒤 "이들이 제안한 창작 한식메뉴 가운데 참신한 것들은 9월말 예정된 내·외국인 국제교류 파티인 '일일 창작한식 레스토랑'에서 정식 메뉴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선우 한경닷컴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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