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15번째 작품 ‘우리 선희’, 최우수 감독상 수상에 후끈

입력 2013-08-20 10:18  


[김보희 기자] 홍상수 감독의 15번째 영화 ‘우리 선희’가 개봉 전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최근 제66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9월 최고의 예술영화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영화 ‘우리 선희’가 (감독 홍상수 제작 영화제작전원사)가 9월12일 개봉을 앞두고 벌써부터 후끈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리 선희’는 세 남자가 한 여자를 둘러싸고, 그녀가 누구인지 많은 말들이 오고 가면서 새로운 상황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 최우수 감독상 소식을 전해왔다. 이 소식을 접한 수많은 네티즌들이 기쁨과 함께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고 나섰다.

홍상수 감독의 이례적인 수상 소감 역시 큰 화제를 낳았다. 칸, 베니스,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이어 국제 영화제의 대표 격인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2등상에 해당하는 큰 상을 탔음에도 불구하고 “함께한 스태프들에게 감사합니다. 그들에게 이 상이 격려가 될 것 같습니다. 건강 하세요”라는 간단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우리 선희’의 공식 홍보 페이스북에서는 영화 개봉관 문의가 빗발쳤으며, 수상 소식 기사의 댓글 역시 칭찬과 응원으로 넘쳐났다. 한 네티즌은 “대한민국에서 단 한 사람의 영화만 봐야 한다면, 그 사람은 바로 홍상수일 것”이라는 극찬을 했으며 “‘우리 선희’ 예고편만 보고도 정말 기대했는데, 수상 소식까지 들리니 9월엔 절대 놓치지 않겠다”고 관람 의사를 표했다

영화 ‘하하하’에 이어 3년 만에 국제 영화제 수상 낭보를 전한 홍상수 감독. 그의 또 다른 영화 세계를 맛볼 수 있는 ‘우리 선희’는 9월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우리 선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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