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선발' 에인트호벤, AC밀란 무승부…"박지성 반짝반짝'

입력 2013-08-21 07:51  

박지성이 마침내 PSV 에인트호벤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박지성이 선발로 뛴 PSV가 AC밀란(이탈리아)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지성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란과의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허벅지 부상으로 컨디션을 조절하던 박지성은 당초 밀란을 상대로 교체 출전이 예상됐지만 필립 코쿠 감독은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시켰다.

이날 경기는 지난 2005년 5월 30일 빌렘Ⅱ전 이후 3006일, 8년 3개원 만의 PSV 복귀전이었다. 또한 박지성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다시 돌아온 것도 2011년 12월 FC바젤(스위스)전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박지성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후반 23분 교체아웃될 때까지 6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후반 동점골의 발판을 마련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68분 동안 박지성이 뛴 거리는 무려 8천810m에 달했다. '산소탱크'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준 것.

중앙은 물론 때로는 최전방까지 올라가는 전성기 시절의 활동량을 보이며 팀 공격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박지성은 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팀 선수들이 후방 깊숙이 포진해 중원이 비자 후방에 있던 수비수 제프리 브루마에게 공을 넘겼다.

브루마는 박지성의 의중을 읽었다는 듯이 곧바로 중거리포를 날렸고, 갑작스러운 슈팅에 골키퍼는 공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마타우쉬가 튀어오른 공을 향해 머리를 갖다 대 천금같은 동점골을 넣었다.

박지성은 후반 23분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플로리안 요제프준과 교체됐다.

에인트호번과 AC밀란의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은 28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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