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키워 1870선 내줘…외인·기관 '팔자'

입력 2013-08-21 13:37  

코스피가 나흘째 떨어지면서 장중 1870선 아래까지 밀렸다.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의 외환위기설이 감돌면서 국내 시장에서도 경계 심리가 계속되고 있다. 외국인은 6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21일 오후 1시 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91포인트(0.95%) 떨어진 1869.06을 나타내고 있다.

오름세로 장을 출발해 1890선을 회복하며 장 초반 제한된 구간에서 맴돌던 코스피는 기관 매물 확대에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까지 장중 매도세에 가세하면서 지수는 1970선 마저 내줬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5억원, 113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516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 2056억원의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045억원, 101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통신(0.21%), 보험(0.31%)를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다. 화학, 음식료,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등이 2% 이상 빠지고 있다. 전기전자, 운수장비, 운수창고는 소폭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폐렴 증세로 입원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0.55% 떨어져 12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2.70%), 한국전력(-2.20%), SK하이닉스(-1.95%)는 급락세다. 이 밖에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가 0~1% 내림세다.

기아차삼성생명은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2조8214억원, 거래량은 2억9473만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9.58포인트(1.78%) 떨어진 528.13을 나타내고 잇다.

이날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개인이 16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억원 1억원 매수 우위다.

전 업종이 떨어지고 있다. 비금속,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등이 3%에 가까운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10곳 중에선 CJ E&M(0.27%)을 제외하고 오르는 종목이 없다. GS홈쇼핑(-4.91%)의 하락폭이 가장 깊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등은 약 2%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 거래대금은 1조5325억원, 거래량은 3억8321만주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90원(0.08%) 떨어진 111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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