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존 주택 판매 큰 폭 증가

입력 2013-08-22 02:33  

7월 6.5%↑…3년8개월來 최대
양적완화 조기축소 힘 실릴 듯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가 큰 폭으로 늘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양적완화 조기 축소 가능성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전미 주택중개인협회(NAR)는 7월 기존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6.5% 늘었다고 발표했다. 전달 1.6% 줄었던 주택 판매량이 크게 반등한 것이다.

이에 힘입어 연율로 환산한 기존주택 판매량은 539만가구로 늘었다. 이는 2009년 11월 이후 3년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달 506만가구와 비교해 크게 증가한 것은 물론 시장 전망치(515만가구)도 크게 웃돌았다.

이 같은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매가도 뛰었다. 기존주택 평균 판매가는 21만35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상승했다. 2005년 10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이는 모기지 대출 금리 인상 전에 집을 사려는 수요자가 대폭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작년 11월 연 3.3%로 사상최저치를 나타냈던 모기지 대출 금리는 지난 15일 연 4.4%까지 올랐다.

로랜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연말에는 모기지 대출금리가 연 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택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워드 맥카시 제프리스 이코노미스트는 “가계의 주택 구입 여력이 충분해 주택시장은 당분간 순항할 것”이라면서 “다만 모기지 대출 금리가 오르고 있어 가을에는 시장이 조정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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