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디자인 재능기부'…전통주 용기·박스 만든다

신세계백화점은 ‘디자인 재능기부’로 전통주 판매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22일 본점 문화홀에서 한국전통주진흥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통주 판매 활성화와 중소 주조장과의 동반성장에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는 전통주 20여개의 라벨, 용기, 포장박스 등을 새롭게 디자인해주기로 했다. 젊은 층의 취향에 맞춰 현대적 감각으로 디자인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첫 합작 상품을 선보인다.

첫 대상으로는 약주와 과실주 등 20여개 전통주를 선정했다. 이후 협회와 지방자치단체 조합의 추천을 받아 상품 개발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본점의 전통주 매장을 대폭 확대해 독립 매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시음회 등 전통주 체험 서비스도 늘린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상품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형태의 동반성장”이라며 “전통주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 롯데百, 저렴하게 혼수 장만 웨딩 페어
▶ '삼바레드'로 물드는 롯데百
▶ 롯데는 온라인쇼핑몰 브랜드…신세계는 해외 브랜드, 백화점 라이벌 '너무 다른' 패션스타일
▶ 닮은 듯 좀 다른 '19만원 버킨백' 인기몰이
▶ 현대百 무역센터점, 4년 만에 초대형 점포로 재오픈…에르메스·루이비통 매장 '국내 최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