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운 기자] 입추가 지났지만 한낮 기온이 30℃를 넘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이들이 많다. 열대야로 인한 수면부족은 피부를 푸석푸석하게 만들고 여드름, 뾰루지 등의 피부트러블과 멜라닌 색소를 침착시켜 기미와 다크써클 등을 유발한다.
그 중에서 눈 밑에 검은 그늘이 생기는 ‘다크써클’은 여름철 건강하고 아름다운 외모를 해치는 주요한 원인으로 나이 들고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주기 쉽다.
다크써클은 눈 밑에 지방이 쌓여 피부가 부풀고 늘어져 검고 푸르스름해 보이는 증상을 말하며 만성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너무나 익숙한 현상이다.
다크써클이 생기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지만 피부노화에 의한 눈가 지방의 처짐이 주된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오랜 기간 동안 눈 주위에 습진이 있었던 경우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어 생길 수도 있으며 눈 밑의 정맥확장 또는 잔주름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눈 화장을 한 후에 깨끗하게 지우지 않은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신장 또는 간에 문제가 생겼거나 림프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에도 발생한다. 특히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은 경우, 월경 전후, 스트레스가 쌓인 경우, 눈 주위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에 더 심해진다. 과다한 일광 노출이나 다이어트 등의 생활 습관 또한 다크써클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안경이나 화장 등으로 다크써클을 가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하지만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엔 이마저도 쉽지 않다.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최근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수술로 ‘눈 밑 지방 재배치술’과 ‘눈 밑 지방 제거술’이 있다.
지방이 뭉쳐서 보기 흉하게 튀어나오거나 늘어진 경우 눈 밑 지방 제거술을, 아래 눈꺼풀 지방은 튀어나오고 눈 밑은 꺼진 경우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지방을 꺼진 부위로 재배치하는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눈 밑이 심하게 꺼져 다크써클이 생긴 경우 허벅지, 엉덩이, 배 같은 부위에서 불필요한 지방을 채취하여 눈 밑에 이식하는 자가지방이식 수술이 효과적이다. 인공물 사용을 꺼리는 경우 적합한 수술로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되며 체형교정과 함께 다크써클이 개선된다.
필러를 이용하여 꺼진 눈 밑을 채워주는 방법도 있다. 필러는 눈 밑 꺼짐이 비교적 심하지 않은 경우에 적합하며 효과가 보통 1년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재시술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피부자체의 색소가 침착된 경우에는 피부 박피 치료나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다크써클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BK성형외과 김병건 원장은 “눈 주위는 매우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간단한 수술이라 해도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 질 수 있다”라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눈 밑 지방 제거술 혹은 지방 재배치술 등 적용할 수 있는 수술방법이 달라지므로 숙련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정확한 시술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김병건 원장은 “수술시간은 보통 30분에서 1시간 반 정도 소요되며 회복 기간은 개인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 수술 후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영화 ‘올 굿 에브리씽’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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