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5·KB금융그룹·사진)가 이번주 열리는 미국 LPGA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 불참키로 했다. 28일 미국 골프채널에 따르면 박인비는 “몸이 아파 이번주 대회에 뛸 수 없게 돼 실망스럽다”고 불참 사유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에 따르면 “아직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지 않았지만 몸이 무겁고 두통에다 구토 기운이 느껴지는 등 장염 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지 않아 대회 출전 계획을 변경했다”며 곧 한국으로 돌아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인비의 이번 대회 불참은 앞으로 대회 출전 횟수를 조절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지난해 미야자토 미카(일본)보다 2타 뒤진 공동 2위를 차지해 시즌 7승 가능성이 높지만 무리하게 대회를 강행하는 것보다 컨디션 조절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
박인비는 올 시즌 19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17개 대회에 출전했다. 5월 말부터는 한 대회도 거르지 않고 출전했다. 그러나 세계랭킹 1위에 오르고 시즌 6승에다 메이저 3연승을 하면서 미디어와 팬들의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매 대회 출전이 힘들어졌다.
박인비는 귀국해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을 준비하기로 했다. 에비앙챔피언십은 9월12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에서 열린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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