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곰인형 품에 안고 훈남 매력 과시 ‘남친짤 등극’

입력 2013-08-28 18:47  


[최송희 기자]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곰인형을 품안에 들고 ‘남친짤’을 만들어냈다.

9월11일 첫 방송될 KBS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극본 주화미, 연출 이은진)에서 대한민국 대표 모쏠남(모태솔로남) 정진국으로 분하는 임시완은 ‘남친짤’을 연상하게 만드는 현장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남친짤’이란 메신저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면 “남자친구야?”하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생겨난 말이다.

연애초보로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이지만 그 마저도 사랑스러운 정진국(임시완)은 알고 보면 치의대에 재학 중인 실속까지 꽉 차있는 남자. ‘연애허당’ 주연애(보아)와 백퍼센트 천연 순정커플로 풋풋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장미꽃을 들고 수줍게 앞으로 내미는가 하면 자신의 몸보다 더 큰 곰 인형을 들고 있는 임시완의 모습은 무공해 순수남의 면모를 그대고 엿보이게 하고 있는 상황. 무의식적으로 바로 저장 버튼을 누르게 만드는 자체발광 비주얼로 뭇 여성들의 불면증을 유발하고 있다.  

남산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장에서는 장미꽃과 곰인형을 들고 나타난 임시완 덕에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으며 여자 스태프들은 물론 주위에 있던 관광객들의 환호성이 이어지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고. 하지만 정작 임시완은 무거운 곰인형을 오랜 시간 들고 있어야 했기에 땀을 뻘뻘 흘려야만 했다는 후문이다.

임시완 곰인형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시완 곰인형과 함께 있으니 훈훈 그 자체” “대박 임이완 보니 안구정화되는 느낌” “임시완 곰인형이랑 잘 어울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실연애의 모든 것을 보여줄 ‘연애를 기대해’는 ‘칼과 꽃’의 후속으로 9월11일부터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아이오케이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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