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차부품사업 증설 효과 기대…주가 지난해 닮은꼴?

입력 2013-08-29 07:48  

KDB대우증권은 29일 현대위아에 대해 자동차부품 사업부 증설 등에 비춰 하반기 긍정적인 실적 흐름이 예상돼 현 시점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탐방 보고서에서 "자동차부품 사업부 증설과 기계 사업부 마진 악화 진정 등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4분기 시점에서 매출 성장과 마진 개선이 동반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부품 사업부의 경우 9월부터 중국 엔진생산법인의 생산능력 확장에 따른 10만대 규모의 추가 가동이 예정돼 있고, 10월부터는 인도에서 40만대 규모분의 CV조인트(등속조인트) 생산설비가 신규 가동된다고 전했다.

중국 엔진생산은 현지 지분법대상 생산법인으로 한국 본사에서 반제품(CKD) 납품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한국 본사의 CKD수출 매출과 여기서 발생되는 고마진 영업이익이 연결실적에 반영된다고 전했다. CV조인트는 자체 개발, 생산하는 부품으로 마진이 높은 수준이라고 풀이했다.

기계 사업부는 범용 공작기계가 마진 악화 추세에서 점진적으로 벗어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실적 흐름 전망이 지난해와 유사하게 움직일 전망이어서 3분기 후반부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한라비스테온 등 국내 비교 대상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도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상반기 대비 하반기의 실적 모멘텀 개선, 3분기 후반을 기점으로 한 고마진 사업부의 매출 증가 등 실적 흐름이 지난해와 유사한 패턴"이라며 "지난해 이 같은 패턴에 완성차 조업차질 변수가 개입된 3분기 후반부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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