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계절 가을, 예비부부가 주목해야 할 웨딩예물 트렌드

입력 2013-08-29 09:02  


[패션팀]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진 날씨가 가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가을은 ‘10월의 신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독 결혼식이 많이 거행되는 계절이기도 하다.

결혼하기 최고의 계절이라는 봄, ‘5월의 신부’에 버금가는 인기로 수많은 톱스타들도 가을에 결혼식을 알리며 화제가 됐다. 당대 최고의 패셔니스타 이효리 역시 이상순과의 로맨틱한 프로포즈 영상을 트위터에 올리며 가을의 신부 반열에 이름을 올린 것.

이때 이효리처럼 얼마 남지 않은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신부들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는 다름 아닌 결혼예물이다. 특정한 날에만 착용하는 ‘보여주기 식’ 예물반지가 아닌 평소 자신의 스타일에 잘맞아 평생을 껴도 질리지 않는 현명한 결혼반지 선택법을 공개한다.

개성파 예비신부에게 제안하는 웨딩 주얼리


이효리는 이상순과의 결혼을 앞두고 제주도에서 지인들만 초대한 소규모의 결혼식을 예고하며 ‘허례허식’의 결혼식 문화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다이아몬드의 크기로 화제가 되곤 하는 스타들의 일반적인 결혼식과는 정반대의 길을 택한 것.

무대 위 섹시스타에서 보헤미안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한 이효리처럼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예비신부들은 사치스럽고 화려한 결혼 예물보다 자신만의 스토리가 담긴 특별한 주얼리가 어울린다.

이에 똑같은 디자인으로 길거리에 즐비한 대규모의 주얼리 브랜드들에서 발길을 돌려 수공예의 제작을 자랑하는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고.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 바이가미의 수석 디자이너 김가민 대표는 “남들 다하는 결혼 예물을 따라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무엇보다 자신만의 주얼리를 갖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커진 만큼 밴드 라인의 커브와 스톤의 감각적인 배치, 때로는 과감한 커팅으로 독특한 디자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수파 예비부부에게 추천하는 다이아몬드 결혼반지


이효리와 달리 이요원, 선우선, 이세은처럼 미니멀하면서 심플한 룩을 즐겨 입는 커리어우먼 스타일의 여성이라면 클래식한 다이아몬드 결혼반지를 추천한다. 결혼반지하면 단연 으뜸으로 손꼽히는 다이아몬드 반지는 최근 고전적이면서도 한층 정교하고 우아해진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메인 다이아몬드의 캐럿에만 집착하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숄더에 멜리 다이아몬드를 배치해 귀여움을 더하거나 밴드에 그라데이션으로 스톤을 세팅하여 화사한 웨딩 주얼리가 각광받는다. 전제적인 반지의 조화로움과 희소성이 더욱 중요하게 된 것.

특히 옆면에서 확인했을 때 우아함을 드러내는 프롱의 곡선은 장인정신이 깃든 핸드메이드 제품이 아니면 제작이 불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더욱 가치가 있다.

또한 프롱의 곡선과 주얼리의 배치는 미세한 차이에 따라 메인 다이아몬드의 빛을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실상 캐럿보다 반지를 선택할 때 더욱 고려해야 할 사항 중 하나다.
(사진출처: 바이가미,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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