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청년 창업자영업자 성공기원 이색 밀착지원

입력 2013-08-29 10:51  


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이 시행하는 ‘청년희망가게 성공 지원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사업은
창업자영업자에게 체계적인 창업지원으로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 서민경제의 활성화를 돕기 위한 제도다.
2013년 행복한 금융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청년희망가게 성공 지원 사업은 올해 ‘BS자영업 성공시대 대출’을 지원 받은 39세 이하의 청년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100개의 ‘청년 희망가게’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청년 희망가게’에는 다양한 사업지원을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선정된 ‘청년 희망가게’에 성공적인 창업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거울, 시계 등의 창업기념품을 비롯해 청결한 가게 운영 지원을 위한 20여만원 상당의 해충 방제권을 증정하고, 세무, 법률 등의 경영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뿐 아니다. 부산은행은 점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사업으로 매월 3000명의 부산은행 임직원이 참여하는 ‘삼삼오오 이웃사랑 런치타임의 날’에 우선 방문하고, 다른 부산은행 영업점 및 거래처의 회식장소로 추천을 해준다. 각 동네마다 부산은행의 객장에서는 ‘청년 희망가게’의 홍보 광고물이 상영된다.

‘청년 희망가게 1호점’의 행운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부산 북구 구포동 시랑로 길에 소재한 ‘룩해물탕’(대표 정재민, 25)에게 돌아갔다. 정씨는 “어린 나이에 창업하여 식당을 경영하다보니 경험 부족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지역은행에서 저리의 사업자금 지원과 많은 단골손님들을 소개해 줘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청년 희망가게’ 선정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청년희망가게 성공 지원사업의 이색 지원정책의 배경에는 서민 경제를 위한 성세환 부산은행장의 남다른 관심이 깔려 있다. 성 은행장은 지난 8일 진행된 ‘청년희망가게 1호점 성공기원 현판식 행사’에 참석해 “단순한 일회성 자금지원이나 이벤트성의 전시 행사가 아니라 사업 성공까지 함께 하는 지역의 금융동반자로서 청년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까지 ‘100호 청년 희망가게’ 선정은 물론, 지역의 고용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업 자영업자를 최우선 지원하는 등 청년 창업 선도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은행은 청년 창업사업과 함께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과 관련해 은행권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초 청년 창업기업인을 위한 연 고정금리 2%의 ‘청년 창업기업 마중물 대출’을 출시했다. 지난 3월 출시한 자영업자 전용 지원상품인 ‘제3기 자영업 성공시대 대출’은 불과 5개월 만에 3225명의 자영업자에게 931억원의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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