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지구 단독주택용지①규모]최대 14% 분양가 인하 예상되는 142필지 공급

입력 2013-08-30 07:29   수정 2013-08-30 09:04

5년간 무이자 분할납부에 선납할인 조건도
건폐율 용적률 대폭 상향조정된 건축요건 적용
9월12일 인터넷으로 신청한 후 9월25일 계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에 조성한 주거용 단독주택용지의 분양조건을 대폭 완화해 9월12일 계약신청을 받는다. 공급대상 용지는 총 142필지이며 분양면적은 245㎡(옛 74평)~402㎡(옛 122평) 사이로 필지에 따라 다양하다. 분양가는 4억8206만~6억7306만원 사이다.

LH는 부동산 경기 침체상황을 감안할 때 별내지구 단독주택용지의 분양가격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계약조건을 크게 완화해 사실상 분양가 인하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금 분할납부기간을 통상 3년에서 5년으로 늘렸다.

계약금 10%를 내고 잔금 90%는 5년간 무이자 조건으로 분할해 납부하는 조건이다. 잔금을 미리 납부할 경우 시중 대출금리보다 높은 연 5.5% 금리를 적용, 선납할인 받을 수 있다. 5년간 무이자 분납 및 선납할인을 따져보면 최대 14%의 분양가 인하효과가 예상된다는 게 LH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금융조건과 함께 별내지구 단독주택용지를 분양받으면 대폭 완화된 건축요건 적용을 받는다. 대지면적 대비 1층 건축면적 비율인 건폐율과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물 바닥 면적의 합계비율인 용적률을 대폭 상향조정했기 때문이다. 60%이하의 건폐율에 180%이하 용적률이 적용돼 별내지구 단독주택용지를 분양 받아 3층이하 건물에 5가구까지 건축가능하다. 임대를 놓을 수 있는 다가구 주택을 지을 수 있다는 의미다.

서울 노원구와 경기도 구리시 경계점에 조성된 별내지구에는 지난해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신도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는 평가다. 민간 분양 아파트 1만2000여 가구 중 8500여 가구가 올해 말까지 입주 예정이다. LH가 공급한 임대아파트 3000여 가구도 곧 입주가 시작되면 올해 안에 1만1000여 가구가 들어서 인구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아파트 입주가 늘어나면서 생활편의시설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별내지구 남쪽 끝에 신축한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이 올 4월 개통돼 세 정거장 거리인 상봉역에서 지하철 7호선 및 중앙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별내역에서 구리를 거쳐 서울 암사역으로 연결되는 지하철 8호선은 2017년 개통예정이다.

별내역 바로 맞은편에는 이마트가 8월초 개점했고 이마트 근처에는 홈플러스가 들어올 예정이다. 별내지구 내에 계획된 10개 학교 가운데 현재까지 4개 학교(초등학교 2곳, 중·고교 각각 1곳)가 개교했다.

LH 분양 관계자는 “새로 조성되는 신도시에서는 단독주택용지 분양이 가장 나중에 이뤄진다”며 “분양 받은 단독주택을 지을 때면 생활인프라 시설이 대개 갖춰지게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별내지구 단독주택용지를 분양받으려면 우선 인터넷으로 청약신청을 해야 한다. 9월12일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계약은 9월25일 별내지구에 있는 LH남양주사업단에서 이뤄진다. <분양 문의:(031)570-8857>

별내=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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