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아세안 수출 두자릿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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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1 16:36   수정 2013-09-02 00:50

8월 수출 7%↑ 463억弗
19개월 연속 무역흑자 행진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 경제 위기에도 지난달 수출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8월 수출이 감소한 기저효과에 자동차 선박 등 주력 제품의 수출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이 463억6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수입은 0.8% 증가한 414억49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는 49억1600만달러를 기록해 작년 2월부터 19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하루 평균 수출은 더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달 영업일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0.5일 줄어 하루 평균 수출은 10.0% 늘어난 19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17.9%) 중국(12.8%) 아세안(15.6%) 등 주요 수출국에 대한 수출이 두 자릿수로 늘었다. 반면 지난 7월 플러스를 기록한 유럽연합에 대한 수출은 8.8% 줄었다. 일본으로 수출도 13.2%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정보기술(IT) 제품과 자동차, 선박 등 주력 품목의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자동차는 지난해 동기 대비 43.9% 늘었다. 수출이 크게 늘어난 품목은 선박(26.2%), 가전(26.0%), 무선통신기기(25.9%), 반도체(22.1%) 순이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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