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차기 의장 래리 서머스? 월가, 정책 관련 문의 급증

입력 2013-09-01 16:49   수정 2013-09-02 02:53

미국 월스트리트(월가)는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사진)이 차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에 낙점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헤지펀드 등에 워싱턴 정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메들리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매슈 벤저민 애널리스트는 이날 “서머스의 차기 Fed 의장 지명과 관련된 자문 요구가 부쩍 늘어났다”고 최근 월가의 동향을 전했다.

옐런 부의장은 벤 버냉키 Fed 의장이 펴온 통화정책과의 연속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서머스 전 장관은 버냉키 의장의 계획보다 출구전략에 더 속도를 낼 것이란 점이다. 서머스 전 장관은 지난 4월 한 콘퍼런스에서 양적완화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미 국채 수익률 상승도 서머스의 지명 가능성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5월2일 연 1.63%에서 지난 주말 연 2.75%로 상승했다. 뉴욕 오펜하이머 펀드의 크리슈나메마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서머스의 의장 임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리가 더 오르는 측면이 있다”며 “서머스가 옐런보다 더 빨리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장진모 특파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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