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인재포럼] 性·세대·칸막이교육…'10대 장벽' 극복방안 찾는다

입력 2013-09-01 17:17   수정 2013-09-02 00:59

메인 테마 '벽을 넘어서'


‘인재가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열리는 글로벌 인재포럼의 올해 주제는 ‘벽을 넘어서(Beyond Walls)’다. 사회 발전 과정에서 계층이 다양화하고 복잡해지면서 만들어지는 고정관념과 편견, ‘나’와 ‘남’을 갈라놓는 이분법적 사고 등을 극복하려면 다양한 분야를 섭렵해 폭넓게 생각할 수 있는 융·복합형 인재를 길러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글로벌 인재포럼에서는 10가지 주요 장벽을 선정해 이를 극복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거론되는 문제는 성(性)에 따른 장벽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여성의 대학 진학률은 지난해 74.3%로 남성 진학률(68.6%)을 크게 앞섰다. 하지만 통계청 조사 결과 작년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49.9%로 남성(73.3%)에 크게 뒤처져 있다.

인종·문화 간 장벽도 본격적으로 논의할 시점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이 100만명을 넘어섰지만 다문화가정 출신 학생에 대한 편견과 따돌림이 나타나고 있다.

세대 간 단절과 대화 부족도 우리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가로막는 중대한 장벽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대도시와 농촌, 특정 지역끼리 서로 구분하는 ‘편 가르기’도 걸림돌 가운데 하나다.

‘경제민주화’와 ‘갑을 논쟁’으로 이슈화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장벽도 마찬가지다. 협력업체 직업훈련까지 도와주는 삼성그룹의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이 주목받는 이유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대학이 길러내지 못한다는 지적도 끊임없이 제기돼온 과제다. 글로벌 인재포럼은 개막총회 기조연설등을 통해 이런 모든 장벽을 넘어서는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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