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엎치락뒤치락…외인 7일만에 '팔자'

입력 2013-09-02 09:18  

9월의 첫 거래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물 부담에 제한된 구간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포인트(-0.01%) 떨어진 1926.22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는 시리아 공습 부담으로 약세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물 부담에 약보합세로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 기관과 개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 반전을 시도한 후 제한된 구간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 5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도 장중 '팔자'로 돌아서 22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7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소규모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3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의 경우 49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46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보험, 철강금속, 운수장비, 비금속 광물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내리고 있고, 의료정밀, 운수창고, 전기가스, 통신, 기계 등은 상승세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15%)가 하락 전환했고, 현대차(-1.41%), 포스코(-0.78%), 기아차(-1.34%) 등도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섰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3.15포인트(0.61%) 오른 519.87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지탱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억원, 4억원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5원(-0.16%) 내린 110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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