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의원 "국정원의 대선개입 혐의 가리려는 희생양"

입력 2013-09-02 13:24   수정 2013-09-02 13:35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민주당 소속 의원 127명 전원에게 체포동의안 처리 반대를 호소했다.

이 의원은 2일 민주당 각 의원실로 보낸 친전에서 "내란음모를 한 적이 없고, 이 변하지 않는 진실이 저를 버티게 하는 힘"이라며 "국정원이 내란음모라는 딱지를 붙여 마녀사냥식 여론재판으로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정원이 추호의 반성도 없이 적반하장 격으로 저를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라며 "일개 초선 의원이 견디기엔 너무 가혹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총'이라는 단어 하나로 전체 취지와 맥락은 간데 없이 내란음모로 낙인 찍혔다"며 "앞뒤말을 가위질해 선정적인 단어만 골라 여론몰이 하는 것이야말로 왜곡이며 날조"라고 항변했다.

이 의원은 "어제는 전직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짜깁기 왜곡하더니, 오늘은 심지어 소수정당의 초선 의원까지 제물삼아 자신들의 대선개입 국기문란을 가리려 혈안이 돼 있는 것이 이 나라 국정원"이라고 비판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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