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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만든 LG 직원 1년치 연봉에 특진…대박 포상 받았대요!

입력 2013-09-02 17:46   수정 2013-09-03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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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속 사진을 바로 인화해 볼 수 있는 작은 프린터는 없을까?”

손바닥만 한 모바일 프린터인 LG ‘포켓포토’는 갓 입사한 신입사원의 이 같은 물음이 만들어낸 상품이다. LG전자는 2일 ‘세상에 없던 제품’을 탄생시킨 그 직원에게 파격적인 포상을 결정했다. 사내 공모전 때 포켓포토 아이디어를 낸 강동호 사원(32)에게 1년 치 연봉인 4000여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면서 사원에서 대리로 특별진급시켰다.

경희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강 대리는 2010년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 미디어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입사했다. 입사 첫해에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는 소형 프린터를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에 냈고 금상을 수상했다.

이후 상품화가 빠르게 진행됐다. 회사는 제품화를 위한 전담팀을 꾸렸고 상품기획, 품질, 마케팅 등 여러 부서가 협업했다. 아이디어 제공자인 강 대리도 포켓포토사업팀으로 옮겼다. 덕분에 본격 개발에 나선 지 1년도 안돼 포켓포토가 완성됐다. 최고경영자(CEO)인 구본준 부회장도 평소 “선점 가능한 아이디어들을 끊임없이 생산하고 좋은 아이디어는 빠르게 실행할 것”을 주문해왔다.

세계 최소형 모바일 프린터인 포켓포토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블루투스로 전송해 인화할 수 있는 프린터다. 가로 72.4㎜, 세로 120.9㎜ 크기로 주머니나 핸드백에 넣어 다닐 수 있다.

포켓포토는 LG전자가 향후 시장을 선도할 제품만 엄선해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하는 ‘G프로젝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월 열린 임원 세미나에 앞서 LG전자 소형가전 전시회를 찾은 구본무 LG 회장도 “이건(포켓포토) 나도 갖고 있어서 잘 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포상은 임직원들의 활발한 아이디어와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라며 “성과 있는 곳에 보상한다는 LG의 인사 원칙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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