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성형은 개인별 맞춤형 수술? 사람마다 다르다

입력 2013-09-03 08:01  


[라이프팀] 코 성형의 기본은 제자리를 찾아주는 것이다. 이상적인 코 모양에 가깝도록, 낮으면 높이고 넓으면 좁혀주는 등의 수술을 해 준다. 코는 얼굴에서 유일하게 튀어나온 입체적인 부위라 보는 각도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다. 불만족의 원인도 다양하며 수술 부위도 여러 군데로 나뉜다.


코 성형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본인 코의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어디인지, 어느 부위를 어떻게 개선하고 싶은지 알아두는 것이 좋다. 본인의 상태와 개선하고자 하는 부위를 정확히 알아야 수술 후 만족도도 높다.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코 성형 부위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콧대 융비술, 휜코와 매부리코
코 성형 중 가장 많은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는 부위가 콧대다. 특히 낮은 콧대를 높이는 융비술이 많은 편이다. 융비술은 콧대에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같은 보형물을 삽입해 높여주는 수술이다. 수술 시 미간, 비근부(콧대가 높아지기 시작하는 부위), 콧등의 각도를 고려해 옆에서 보는 모양이 부자연스럽지 않도록 만들어줘야 한다. 콧등의 넓이도 너무 넓거나 좁으면 부자연스럽기 쉽다.


휜코, 매부리코 교정수술 역시 콧대부위의 성형이다. 코가 휘어 있으면 대개 코 안의 칸막이인 비중격 연골도 함께 휘는 경우가 많다. 휘어져 있는 코뼈를 절골해 원래 위치로 복원시키는 수술이 필요하며, 수술 시 안쪽의 비중격 연골 역시 바로잡아야 한다. 매부리코는 콧대의 혹을 갈아낸 후 콧등을 좁히고 높여줘야 한다. 뼈를 갈아내면 그만큼 코가 낮아지고 콧등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코끝 연골 조작으로 높이, 모양 조절
콧대만 높고 코끝이 낮다면 코가 전체적으로 낮아 보이기 쉽다. 귀 연골이나 코의 비중격 연골을 채취, 코끝에 얹어 높이를 조절해줄 수 있다. 자연스러운 코끝 높이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코 길이의 2/3 정도 높이면 적당한 수준이라고 본다. 코끝이 넓은 주먹코나 짧은 들창코, 긴 화살코 등 다양한 콤플렉스를 해결할 수도 있다. 수술 방법은 모양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코볼, 콧구멍 넓이 좁히고 모양도 바꿔~
코볼의 넓이나 콧구멍의 모양도 중요하다. 너무 넓거나 크면 투박하거나 미련해 보이기 쉽다. 코볼은 콧대를 높이면 자연히 좁아지기도 하지만, 지나치게 넓은 경우 코볼 자체를 줄여야 한다. 코볼 라인이나 콧속을 절개해 모아줄 수 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흉터는 눈에 많이 띄지 않는다. 콧구멍 모양은 연골이나 진피를 이식하는 수술로 바꿔줄 수 있다.


콧등 넓이 조절해 입체감 살려
정면에서 볼 때 콧등이 넓으면 코의 윤곽이 살지 않고 코가 낮아 보인다. 코뼈를 잘라 좁혀주는 수술로 교정할 수 있다. 비(鼻) 절골술, 콧대 절골술 이라고도 한다. 콧등 좌우 아랫부분의 넓은 뼈를 가로로 잘라 지붕을 세우듯 올려주는 수술이다. 콧등이 좁아지면서 코 전체의 윤곽과 입체감이 살아나고 가운데로 모아 세워준 코뼈 덕분에 콧대도 더 높아진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원장은 “코는 입체적인 부위로 보는 각도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다”며 “어떤 각도에서 보든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보이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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