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리찾기 사업 10주년 기념 ‘소리축제’

입력 2013-09-03 14:19  

KT는 지난 2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귀의 날을 기념해 청각장애아동과 그 가족이 함께하는 ‘KT소리찾기 10주년 소리축제’를 열고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이 없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KT, 연세의료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의 KT 소리찾기 사업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작은 전시회와 함께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 출연한 바 있는 패션디자이너 강성도 씨가 함께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KT가 올해부터 시행한 청각장애아동의 건청 형제 자매 대상 문화예술치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과 청각장애 아동들이 마술공연, 수화합창 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 지어 KT소리찾기 10주년 기념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2003년부터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청각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KT소리찾기’ 사업은 지금까지 총 673여 명의 청각장애아동들에게 인공와우, 뇌간이식 수술, 재활치료를 지원했다. 2013년부터는 청각장애아동을 둔 가족에까지 그 지원을 확대해 건청 형제자매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과 가족 전체를 위한 힐링 캠프 등의 지속적인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국내 기업 최초로 지원했다.

KT는 2010년부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뇌간이식 수술을 국내 최초로 지원했으며, 지난 2012년에는 세브란스병원 내 청각재활센터를 개소해 청각장애 아동의 재활치료와 언어치료 전문 공간인 KT꿈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한 해에만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50명에게 디지털 보청기를 지원하고 2명에게 인공와우 수술을 지원하는 등 개발도상국의 난청 극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KT CSV단 최재근 전무는 “‘KT 소리찾기 사업’은 청각장애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치료와 재활을 10년간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과의 정서적 유대 강화 등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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