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분식전문점 '킹콩떡볶이', 9월 4일 5시에 이벤트 진행 예정
2013년 5월 브랜드 론칭과 함께 떡볶이 프랜차이즈 업계를 긴장시킨 이심전심㈜의 '킹콩떡볶이'가 '맛으로 승부하자'라는 돌직구를 던져 화제가 되고 있다.
분식창업 프랜차이즈 '킹콩떡볶이' 관계자는 “지금이 고춧가루가 무르는 시기이기 때문에 맛으로 승부를 가리기에 적절한 때이다”라고 말하면서, “쉽게 모방할 수 없는 특별한 레시피를 가지고 있다면 고춧가루가 무른 것이라고 해도 맛의 변화가 크게 없기 때문에 확실한 맛의 차이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에 킹콩떡볶이의 맛과 품질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성 행사를 마련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킹콩떡볶이'는 유명 브랜드에 떡볶이소스 및 기타 재료를 공급하던 죠스로지스틱스가 직접 소스 연구 개발 및 메뉴 개발에 참여해 독자적인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맛과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내세우고 있다. 이번 이벤트성 행사는 이러한 맛에 대한 자부심을 객관적으로 검증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외식창업 브랜드 '킹콩떡볶이'의 본사 측은 “이번 행사는9월 4일 수요일 5시에 일산의 한 번화가에서 다른 떡볶이 브랜드와 함께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며, “떡볶이를 무료로 시식해 본 후 더 맛있다고 생각되는 곳에 스티커를 붙이면 되며, 행사 종료 후에 스티커 개수를 종합해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떡볶이 시장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떠오르면서 우후죽순으로 많은 떡볶이체인점이 생겨나고 있지만, 대부분 비슷비슷한 컨셉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맛의 차별화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킹콩떡볶이'의 강력한 돌직구가 어떠한 패러다임을 제시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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