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받은 아베노믹스, 성장률 3.8% 예상…투자설비 플러스 전환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입력 2013-09-03 17:26  

탄력받은 아베노믹스, 성장률 3.8% 예상…투자설비 플러스 전환

기업 경상익도 31% 증가


일본의 지난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에 비해 크게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 정책)로 촉발된 엔화 가치 하락세가 기업들의 실적과 설비투자를 밀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내 민간 싱크탱크 10곳을 설문조사한 결과 1분기 GDP가 전기 대비 평균 1%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3일 보도했다. 일본 내각부가 지난달 12일 발표한 속보치(0.6%)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연율 기준 성장률은 속보치(2.6%)보다 1%포인트 이상 높은 평균 3.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노무라증권은 4.3%로 주요 민간 싱크탱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제시했고, 씨티그룹과 미쓰비시UFJ증권 등도 4%대를 예상했다. 일본 내각부는 속보치 발표 이후 집계된 기업 통계 등을 추가해 오는 9일 GDP 개정치를 내놓을 예정이다.

일본 민간 금융회사들이 2분기 성장률을 높게 보는 가장 큰 이유는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법인기업 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2분기 일본 내 전 산업의 경상이익은 19조8052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경상이익이 6조369억엔으로 51.5% 급증했고, 금융·보험업도 아베노믹스가 가져온 증시 활황에 힘입어 1년 전보다 68.1% 늘어난 4조1262억엔의 경상이익을 거뒀다.

실적이 좋아지면서 설비투자에 나서는 기업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일본 기업(금융·보험업 제외)의 2분기 중 설비투자 금액은 8조3106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2% 증가했다. 설비투자가 증가세를 나타낸 것은 작년 3분기(7~9월) 이후 3분기 만이다.

일본 정부가 검토 중인 소비세(부가가치세에 해당) 인상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아베 총리는 GDP 개정치 등 주요 거시지표들을 감안해 다음달 초 소비세 증세 여부를 최종 판단한다는 복안이다. 일본은 내년 4월부터 현재 5%인 소비세를 8%로 올리고 2015년 10월엔 10%로 추가 인상할 예정이다.

도쿄=안재석 특파원 yagoo@hankyung.com




배우 윤태영, 유산만 450억? 집안 봤더니

송종국, 국가대표 은퇴 후 돈 버는 곳이…

'女고생 성폭행' 차승원 아들, 법정 나오자마자

김정은 옛 애인, '성관계' 촬영했다가 그만

옥소리, 박철과 이혼 후 칩거 6년 만에…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