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얼교 "나를 화나게 하는 대상은, 나의 성장을 돕는 촉매"

입력 2013-09-04 11:32  

불면증과 우울증 등 현대인의 정신적 스트레스는 이만 저만이 아니다.

특히 이런 스트레스는 화병으로 옮겨가기 쉬운데 미국 정신의학회 및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분노 증후군’으로 화병을 명명하며 그 심각성을 경계해오고 있다.

화병은 단순한 스트레스성 질환과 달리 다양하고 뚜렷한 증상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호흡 곤란이나 두근거림은 물론 우울감, 식욕부진, 호흡 곤란, 통증 심지어 자살 시도 등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이처럼 화병 적색경보가 울리자 여러 매체에서는 ‘화병 다스리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방법을 쏟아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얼교에서 화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 조언해 관심을 끈다.

바름을 찾고 바른 길을 이루기를 가르치는 한얼교는 화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한다.

대부분 화를 낼 때 당연히 화날 만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화를 낸다고 생각하는데 한걸음 떨어져서 보면 화를 내는 것은 배가 고플 때 밥을 찾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반사적인 반응이다.

또 ‘이럴 때는 화를 내야 한다’거나 ‘화날 만하다’는 말에 학습돼 없던 화를 만들어 내는 적도 있다.

이런 경우 감정을 그대로 표출하기 보다는 ‘화나는 상황과 대상을 어떻게 해야 바르게 대처할까’를 고민해 주체적으로 감정에 대응해야 한다.

한얼교가 말하는 화를 다스리는 방법은 ‘감사’로 귀결된다. 한얼교는 지금 화가 나더라도 절대 화를 내지 말고 화를 내게 만들어준 대상에 일단 감사부터 하라고 한다.

그 이유는 한번 화를 참는 것이 내 삶의 굴레로부터 탈출하여 한 단계 상승된 삶의 굴레로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덧붙여 화를 한번 참으면 일생에 오는 한번의 위기를 모면하고 대신 한번의 행운을 훗날 돌려 받는다고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화가나게 하는 대상에 대해 분노를 퍼붓기 보다는, 이를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하고 주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마음과 지혜를 가져야 한다는 뜻이다.

이런 지혜의 관점에서 보면, 화를 부르는 상황과 대상은 주체를 자유롭게 하고 성장의 발판으로 연결시킨다. 감사의 마음을 가지면 미움도 사랑으로 바뀌고 절망적인 상황도 희망으로 바뀌어 자신의 내면 안에서 조절과 조정이 가능한 참된 본성에 이르게 된다. 한얼교는 이를 두고 자유롭고 성숙한 상태라 한다.

화는 어쩌면 성장의 기회다. 화가 나는 순간이 오면 상황과 조건에 휘둘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바른 길을 찾는 힘과 지혜를 기를 수 있음을 생각하며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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