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등 타진…기관에 이어 외인도 '사자' 전환

입력 2013-09-04 13:19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으로 낙폭을 축소했다. 기관에 이어 외국인이 장중 '사자'로 돌아서면서 상승 반전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4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0포인트(0.03%) 내린 1933.24를 기록 중이다.

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는 미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1940)의 저항과 미국의 시리아 군사 개입 가능성 증대 등이 부담으로 작용, 코스피지수는 약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장 초반 '팔자'로 돌아섰던 기관이 재차 매수 우위로 전환하면서 지수는 점차 낙폭을 줄여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후 들어 외국인도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코스피지수는 한때 반등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요 수급 주체들은 관망세를 나타내면서 다소 갈팡질팡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억원, 190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개인은 매도 우위로 전환해 119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36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의 경우 490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526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하고 있고, 보험, 음식료, 통신, 섬유의복 등의 낙폭이 비교적 크다. 건설, 운수장비, 종이목재, 증권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15%)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삼성생명(-4.27%)은 CJ제일제당(0.95%)이 보유 중이던 3000억원 규모의 이 회사 지분을 처분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하락 전환한 후 출렁이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0.48포인트(0.09%) 떨어진 525.41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억원, 19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06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0원(0.26%) 오른 110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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