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팀] 여성의류 브랜드 라우드무트의 론칭쇼가 드거운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8월29일 오후 6시부터 약 4시간 가량 신사동 호림 아트센터 JNB갤러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벨기에를 오리진으로 담고 있는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아이템들이 런웨이를 장식했다.
라우드무트는 벨기에의 독특한 문화, 건축물, 스타일 등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건축물에서 보여지는 구조적인 요소를 더해 새롭게 해석했다. 인알 전시회와 패션쇼는 서로 상반된 것들의 조합을 말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게 ‘Light and Shadow’ 빛과 그림자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는 상반된 것들이 어떤 의미에서는 서로 반대이기 보다는 빛과 그림자처럼 서로 보완하며 하나의 존재로 완성된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브랜드의 출발점을 의미한다. 런웨이 무대와 라운지 또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그림자가 아닌 모델의 워킹을 통해 보여지는 자연스러운 빛과 그림자의 조합으로 꾸며졌다.
특히 하나의 옷으로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스마트 투웨이 룩’은 기존 여성복 브랜드에서 보여지지 않았던 신선한 요소다. 또한 세계적인 톱 모델이자 셀러브리티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를 모델로 발탁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론칭 행사에도 패셔니스타로 잘 알려져 있는 이요원, 차예련, 이다희, 오윤아, 강승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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