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자회사, 세계 첫 UV LED 적용 가전제품 출시

입력 2013-09-06 09:25  

서울반도체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대표이사 김재조)는 6일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에서 세계 최초로 UV LED(자외선 발광다이오드)를 적용한 생활가전용 UV LED 모듈 및 공기청정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UV LED 모듈 및 시스템은 서울바이오시스(SEOUL VIOSYS)의 세계적인 UV LED기술력을 바탕으로 UV LED의 주요 특성 중의 하나인 살균 및 청정 기능을 활용, 실생활에 유용한 가전 제품과 특수 기기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응용한 제품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서울바이오시스의 UV LED모듈은 기존의 수은램프(Mercury UV Lamp)와 달리, 수은을 사용하지 않아 어떠한 독성 물질도 포함하고 있지 않은 친환경제품으로 정수기, 공기청정기, 냉장고, 세탁기 등에 다양한 제품에 응용이 가능하다. 세균과 해충으로부터 자유로운 제품을 만들 수 있어 차별화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에 적용하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세균 문제도 해결 가능하고 휴대용으로 만들면 다양한 용도의 살균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이런 UV LED 모듈 기술을 활용해 휴대용 공기청정기, 스마트폰 살균기, 중형 공기청정기 등과 같은 생활가전 응용제품을 OEM 또는 ODM으로 전세계 가전 회사 및 유통회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완제품을 생산하지만 OEM/ODM으로만 공급해 모든 가전회사, IT기기 제조회사, 유통회사를 고객으로 삼기 위한 전략이다.

김재조 서울바이오시스 대표는 "서울옵토디바이스에서 서울바이오시스로 사명을 변경한 이유는 LED 및 UV LED칩 제조회사에서 UV LED모듈까지 수직계열화해 향후 UV LED 산업의 리딩컴퍼니가 되기 위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친환경 소재인 LED 제조 관련 1만여 개의 특허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UV LED를 활용한 모듈과 시스템을 이번 IFA 전시회 이후부터 전세계 고객사에게 제공함으로써, 블루오션 시장인 UV LED 시장을 선점, UV 전문 글로벌 1위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한경 슈퍼개미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았으면...최대한 오랫동안 혼자 쓰고 싶거든요"




女연예인 60명 성관계 동영상 공개돼…경악
밤마다 아내 실망시켜 약 먹었다가…'충격'
'클라라 노출' 질투? 女방송인, 대놓고…
송인화, 대마초 때문에 KBS '영구 퇴출'되나
비, 제대하자마자 '60억 아파트'를…깜짝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