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대 1 경쟁률 뚫은 ‘렛미인3’ 차이나 구워팡위엔, 대륙의 허예은으로 등극

입력 2013-09-06 09:47   수정 2013-09-06 10:23


[이선영 기자] 인생 대반전 메이크 오버쇼 ‘렛미인’이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 최초로 ‘중국인 렛미인’이 탄생해 화제다.


5일 방송된 ‘렛미인3’ 글로벌 프로젝트 ‘렛미인 in China’편에서는 외모 때문에 ‘괴물’로 놀림 받으며 살아온 대학생 구워팡위엔(18)의 사연이 방송되었다.


구워팡위엔은 3살 때 의자에서 떨어져 턱을 다친 이후로 위턱은 자라지 않고 아래턱만 자라나 기형적으로 긴 주걱턱을 가지고 있다. 한국드라마나 프로그램을 평소 좋아해 ‘렛미인’을 알게 되었고, 시즌2의 최고 반전녀 허예은(21)의 변신을 보고 감동받아 렛미인에 지원하게 되었다.


렛미인으로 선정된 후 홀로 한국땅을 밟은 구워팡위엔을 위해 허예은 양은 공항으로 마중 나갔고 병원 검진까지 동행했다. 가는 동안 허예은 양은 “얼굴이 예뻐질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을 주는 동시에 “단 나 보다 예뻐지면 안돼!”라며 장난기 섞인 말로 긴장한 구워팡위엔을 다독였다.


구워팡위엔의 상담과 수술을 맡은 렛미인 닥터스 아이디성형외과 박상훈 원장은 “구워팡위엔 씨는 턱의 길이만 17.8mm로 일반인의 두 배 이상 길고 심한 주걱턱을 가지고 있다. 또 개방교합이라 음식을 전혀 씹을 수 없는 상태이다”라고 진단했다.


구워팡위엔은 오랜 기간 상처가 되었던 긴 주걱턱을 양악수술로 개선하고, V라인수술과 리프팅을 통해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자연스러운 V라인 턱선을 완성했다.


수술 후 스튜디오에 등장한 구워팡위엔은 “수술 후에 음식을 먹을 때 편해진 것을 느낀다. 턱이 변하니까 얼굴 전체가 예뻐 보인다. 대박!”이라고 말했다.


시즌2 허예은과 시즌3 구워팡위엔의 수술을 집도한 박상훈 원장은 “구워팡위엔 씨는 예전에 허예은 씨만큼 심각한 상태였다. 문제가 되는 턱 부분 외에 다른 수술은 하지 않았지만, 본연의 아름다움 만으로 충분히 젊고 예쁜 모습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을 본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이 분처럼 자연스럽고 과하지 않은 성형은 찬성!”, “저게 바로 착한 성형이지”, “주걱턱이 사라지니 예쁜 눈웃음이 이제 보이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매주 논란을 넘어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렛미인3'는 목요일 밤 11시 Story On(스토리온)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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