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상승…외국인 11일 연속 '사자'

입력 2013-09-06 11:01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연기금의 '사자'에 힘입어 등락을 거듭한 끝에 상승세를 탔다.

6일 오전 10시 5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48포인트(0.18%) 오른 1955.13을 기록 중이다.

밤 사이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도 미국 증시의 상승세를 이어 받아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기관과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한 때 195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1950선 초반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는 양상을 나타내던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연기금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76억 순매수로 11거래일 째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지난 10거래일 동안 2조615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연기금은 12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신탁을 필두로 기관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냈다. 393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도 427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은 전체 178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22억원, 155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흐름이 엇갈렸다. 의료정밀(2.14%), 운수장비(1.63%) 등은 상승하고 있고, 의약품(0.77%), 유통업(0.7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임단협 잠정합의 소식에 자동차주 3인방은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차(2.46%), 현대모비스(1.42%), 기아차(2.72%)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포스코와 LG화학도 상승세를 탔다. 반면 전날 갤럭시노트3, 갤럭시 기어를 공개했던 삼성전자(-0.15%) 약세다. 삼성전자우, 삼성생명, 신한지주, SK하이닉스도 하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10개 종목이 오름세, 439개 종목이 내림세다. 83개 종목은 보합이다. 거래량은 1억1878만주, 거래대금은 1조273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미끄러졌다.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0포인트(0.09%) 떨어진 527.56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이 73억원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8억원, 14억원 매수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0원(0.18%) 내린 109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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